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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
8일 금요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반월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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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동(동장 이진교)은 안산시의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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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동부에 위치하여, 의왕시·수원시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화성시, 북쪽으로
반월동의 미래경영센
는 군포시에 인접하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터는 지역주민의 건
관문지역이다.
전한 취미생활과 삶
반월동의 지명은 마을 중앙지역에 위치한
의 질을 향상시킬 수
안산의 진산인 수리산 줄기의 속칭인 반월
있는 프로그램으로
산에서 유래 되었으며, 법정동인 사사동과
헬스, 벨리댄스, 서예,
건건동, 팔곡1동이 행정동인 반월동에 속
민요, 원어민 영어, 컴
<향나무-경기도 기념물 제31호>
해 있다.(팔곡2동은 본오1동에 속한다)반월
퓨터 등 2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으로 시 면적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주민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
지난 2007년도 베스트프로그램 운영평가 중 사회진흥 및 자치활동
으며, 동 전체 면적의 94.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되어 있어 반월동의 발전에 가장 큰 제약을 주고 있다.
부문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바 있는 반월동은 도심과 떨어져 있어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가 반월동을 가로질러 42번 수인산업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전철 4호선, 39번
학원과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이라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
국도, 경부고속철도 등이 반월동을 관통하는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지이다. 반월동은 터미산성 및 청동기
램이 많다. 3개 반을 운영하는『가자! 영어나라로~』영어교실 프로그
유물인 마제석부, 수령이 450년 된 팔곡리 향나무, 대규모로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선현묘들, 조선시대의
램은 매주 수요일마다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
칠보사 등 13종의 문화유적이 있으며, 앞으로 조사여부에 따라서 더 많은 유적들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
은 영어 학습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으로 선
는 지역이다.
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기자가 약 50명이나 된다고 한다.
반월동주민센터에는 안산시의 도심지와 멀리 떨어진 관계로 반월의용소방서가 함께 위치해 있으며, 화
헬스장은 250명의 회원이 이용하다가 주변에 여러 개의 헬스장이 생
재진압을 위해 출동 대기 중인 소방차 한 대도 보유하고 있다.
겨 현재 150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고, 안산시에서는 호수동과 반월
반월동 관내는 수원시, 안양시, 군포시 등 도시지역과 밀접해 있는 농촌지역으로, 대다수 주민들은 도시
동뿐인 어머니합창단도 운영되고 있다.
민의 문화생활과 소비성향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광)는 지난 4월부터 관내 공부하기 어
아울러 인근 지역의 발전에 영향을 받아 인구는 급증하고 있으나 종합시장 및 문화공간의 부족으로 지역
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발전 제한에 대한 불만이 다소 있기도 하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늘 푸른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반월동주민센터는 반월동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또 지난 6월에는 관내 독거어르신 50여분을 모시고 천안 및 아산을
실시한 결과,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확충, 대중교통인 버스노선의 신설 등을 필요
들러 좌불상, 현충사를 다녀오는‘경로나들이’를 통해 적적하게 계
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효를 실천했다.
반월동주민센터는 이에 역점을 두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도서관 건립으로 청소년의 공부방을 운
이처럼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후손들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
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쉼터인 장미공원 및 체육공원을 마련했다.
지 않으셨던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또 소박한 주민이 원하는 사업 총 10건에 1억5천5백만원을 투입, 사사동 하수도 정비공사 등을 완료했다.
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으로“노인들이 행복한 반월
앞으로도 미흡한 복지시설 및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월동 지역의 도시형 보건지소를 설치 추
동”을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진하고 있으며, 미래경영센터 뒤에 있는 10만㎡의 산을 반달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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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에서 대야미까지 운행되고 있는 버스노선을 반월동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반월동까
-정은미(사회복지9급) -
지 운행되고 있는 안산시내버스는 사사동지역까지 연장 운행 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
록 할 계획으로 반월동의 발전이 무척 기대된다.
고 보살피며 친절한 봉사로 대
한편, 반월동주민센터는 지난 7월 29일 반월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봉화군이 수해로 8명의 인명피해와 막
민행정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대한 주택피해를 입게 되자, 시 소속의 굴삭기 1대를 지원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있는 정은미(29) 사회복지사.
을 위로하고자 봉화군 춘양면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
민들에게 항상 밝은 미소로 응
대하며 장애인 등 노약자의 방문 시에도 불편해소와 원활한 민원
처리를 위해 노력하여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서비스 질 개선과 만
이진교 동장(50)은 살고 싶은 반월동, 정다운 반월동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있다. 이 동장은 도·농형태의 복합도시로 주민들의 문화혜택이 적고, 공원 및 체육시
특히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텃밭에 농사를 지어 담가 준
설 등 여가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잦아들자 이를 해결하고자 열심히 일하
김치나 기증받은 반찬 등을 거동이 불편한 생활보호대상자에게
동 장 이진교
고 있다. 이 진교 동장은“앞으로 반달공원 조성, 도시형 보건지소 유치, 다목적회관 건
직접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
립 등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월동을 더욱 살고 싶은 반월동, 정
천하고 있다.
다운 반월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혀 반월동의 발전이 기대된다.
전정옥 명예기자<jjo81011@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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